12월 16일부터 1월 15일까지 서울 성동구 'StART PLUS'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Ohnim'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가수 송민호의 첫 개인전이 열린다. 스타트아트코리아가 주최·주관하는 Ohnim(송민호 작가의 'Thanking You - Ohnim Solo Exhibition'이
오는 12월 16일부터 1월 15일까지 서울 성동구 'StART PLUS'에서 개최된다.
2014년 아이돌그룹 '위너'로 데뷔한 송민호는 가수 겸 프로듀서로서 두각을 드러내는데 그치지 않고 종합 미디어 엔터테이먼트사 케이플러스와의 아트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미술 분야에서 활약을 하며 예술적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첫 개인전에서는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 20여점을 통해 가수 송민호가 아닌 작가 Ohnim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Ohnim은 2019 신인 단체전 SSEA을 시작으로 SNS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며 독자적 예술 세계를 창출해냈고,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로 이를 단단히 구축해 나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프랑스, 독일 등 세계 미술 무대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Ohnim은 무수히 많은 감정의 프레임을 그만의 오묘한 개성을 담아 캔버스 위에 펼쳐낸다. 평소 강렬하고 화려한 색채와 뚜렷한 형상으로 작업해온 그는 이번 개인전에서도 경험의 매순간을 자신만의 세련된 방식으로 캔버스에 담아냈다. 작품 설명과 함께 전시될 그의 작품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 그리고 또 마주할 미래에 대한 기대와 설렘, 불안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HOPE? Acrylic on canvas 162.2 x 130.3 cm (2022) 2022.11.15 digibobos@newspim.com |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진 신작도 선보인다. 'Giraffe' 시리즈에서는 이전에 보여줬던 작품과는 다른 상징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관객들로 하여금 그의 감정의 이야기가 새로운 도상과 어떻게 연결점을 이어가는 지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변화하는 감정의 과정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3가지의 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는 감정에 의한 성장, 두 번째는 경험에 의한 자각, 그리고 마지막은 그 결말에 이르는 화합과 희망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내가그린 기린그림1(Giraffe In My Eyes 1 ) Acrylic on canvas, 145.5 x 112.1 cm(2022) 2022.11.15 digibobos@newspim.com |
Ohnim은 이번 신작에 대해 "작품 안에 나를 투영해 나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며 "먼발치의 꿈이라 생각했던 작가로의 삶을 시작했을 때부터 현재까지의 작품의 세계관을 다 드러내는 첫 개인 전시이자,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I Thought, Acrylic on canvas, 116.5 x 80.5 cm(2022) 2022.11.15 digibobos@newspim.com |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 ㈜스타트아트코리아는 "놀라울 정도로 탄탄한 실력과 예술적인 감각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Ohnim의 작품을 눈으로 직접 접하고 싶어하는 전 세계의 관객들을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전시회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며, 흥미로운 MD 상품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2023년 1월 15일까지 서울 성동구 'StART PLUS'에서 열릴 이번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Ohnim 공식 사이트 및 인터파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