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연일 증가...무료 PCR 검사 시행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보건소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체계 재정비를 마쳤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에서 6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되고 확진자 대비 위중증·사망 비율도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광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광양시] 2022.11.17 ojg2340@newspim.com |
광양시도 지난 10월 이후 확진자가 연일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111명이다. 이에 보건소와 광양사랑병원 두 곳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시행 중이다.
PCR 검사가 가능한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확진자 동거가족(확진자 검사일 기준 3일 이내) ▲입원 예정 환자와 상주 보호자 1인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해외 입국 후 3일 이내의 유증상자는 증빙자료를 지참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오후 6시 상시 운영한다. 광양사랑병원 선별진료소는 평일·토요일 오전 9시~11시 30분 운영되고 검사 결과는 다음 날 오전 중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7차 재유행에 따라 광양시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철저히 하고 신속항원검사 시행 의료기관 대응체계를 정비해 시민이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검사와 진료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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