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관광 활성화 시책, 관광자원 활용방안 논의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2년 광양시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양시관광진흥위원회 재구성에 따른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에 이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3년도 관광 분야 주요 추진시책을 살펴보고 현재 추진 중인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관광분야 발전 위한 '관광진흥위원회' [사진=광양시] 2022.11.16 ojg2340@newspim.com |
내년 관광 분야 주요 사업에는 '뉴노멀시대, 머물고 누리며 다시 찾는 감동 관광도시' 실현을 목표로 미래관광전략 발굴을 위한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과 관광축제 육성 및 활성화, 스마트한 관광마케팅 추진, 구봉산 종합 관광단지 및 섬진강 디지털 관광 거점 조성, 권역별(백운산, 섬진강, 구봉산) 관광자원 활성화 등이 담겼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매화축제 업그레이드와 윤동주 테마상품 운영, 배알도 망덕포구 연계 관광단지 조성 등 3최(최고, 최대, 최다) 기반 관광산업 육성과 품격 있는 관광 인프라 기반 구축 등도 포함됐다.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에는 옥룡사지와 백운산 자연휴양림 등 주요 생태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벨트화 방안, 분야별 재원 확보 등 구체적인 중장기 실행 전략을 마련해 오감 만족 콘텐츠 발굴과 광양관광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위원회는 용역의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거시적 관점에서 2023년도 관광콘텐츠 개발과 체류형 관광자원화 방안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의를 펼쳤다.
시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 실현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기하는 한편, 위원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주순선 부시장은 "민선 8기 품격 있는 관광 인프라 조성과 오감 만족 관광도시 콘텐츠 개발 등 광양관광 구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광양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이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위원님께서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관광진흥위원회는 관광사업자와 교수, 관광협의회 임원 등 관광 분야 전문가 15인으로 올해 10월 새롭게 구성돼 앞으로 2년간 광양시 관광시책과 관광 발전방안을 심의·자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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