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저소득층 대상으로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담양에 주소지를 둔 암 진단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다. 소아·성인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체 암, 건강보험가입자는 국가 암 검진 대상인 5대 암과 폐암 환자이다.
담양군청 전경 [사진=담양군] 2022.11.17 hge813@newspim.com |
건강보험가입자는 지난해 6월 30일까지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1차 검사 실시 후 만 2년 이내에 암 진단을 받고, 올해 1월 기준 건강보험료 기준(지역가입자 10만4500원, 직장가입자 11만100원 이하) 충족할 시 지원된다. 국가지원금을 받은 경우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폐암환자의 경우 지난해 6월 30일까지 진단을 받고 건강보험료 기준을 만족해야 지원 가능하다. 소아암환자 중 건강보험가입자는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하면 연간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만 18세까지 지원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으로 암 환자와 가족 모두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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