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의 전세 사기 피해 주민들을 위한 법률 지원이 이뤄진다.
미추홀구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구청 본관 3청사 1층 인권센터에 전세 사기 법률 지원 접수처를 운영한다.
인천 미추홀구청 청사 [사진=인천 미추홀구] |
미추홀구 지역 내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 9월 초까지 1∼2개 동으로 이뤄진 아파트나 오피스텔 건물이 통째로 법원 경매에 넘어가면서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400억원대의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
매주 화· 목요일 문을 여는 지원 접수처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파견된 전문변호사가 피해자들과 상담을 통해 대처 방안을 제시하고 보증금 반환 소송 등을 지원한다.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5% 이하인 피해 주민은 공단 측 지원을 받아 민사소송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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