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지원 정책 세계적 동향 주제 발표
미국·캐나다·일본·싱가포르 교육자 사례 소개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한국교원대학교와 함께 24~25일 이틀 동안 2022 서울국제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권리로서의 배움-기초학력과 학습부진에 대한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결손 심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세계 주요 국가의 기초학력에 대한 연구와 지원 정책, 경험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소가윤 기자 = 2022.11.23 sona1@newspim.com |
포럼 첫 날은 김동일 서울대 교수의 '기초학력 진단 및 정책, 국제적 흐름'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세계적 동향에 대해 일본·싱가포르 교수, 캐나다 교육청 장학관 등 3명의 국외 연사가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수의 진행으로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세계적 동향에 대한 자유 토론도 실시된다.
둘째 날에는 국내외 연사 5명이 기초학력 지원의 실제 사례를 발표한다. 토론은 이대식 경인교육대 교수가 맡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사례 발표자들이 함께 서울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3년만에 현장 참여와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병행한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현장 참여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온라인은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채널 서울쌤TV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 교육감은 "학생 모두의 배울 권리로서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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