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초청해 '완도 발전 전략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은 '완도의 지역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발전 전략'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구 전 실장은 "국가 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완도군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과 수산업, 해양치유산업 등 강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초청 정책 토론회 [사진=완도군] 2022.11.25 ej7648@newspim.com |
특강 이후 이어진 정책 컨설팅에는 공약과 핵심 사업 추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중앙부처 대응, 국비 확보, 예비 타당성 면제 대상 선정 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컨설팅 대상 사업은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건설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건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해조류바이오 스마트 팜 구축 ▲해양치유 스포츠재활센터 건립 ▲청산도 국가농업유산센터 건립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특강과 정책 컨설팅으로 인해 군 공직자들이 정책 개발 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이 시간을 밑거름 삼아 군정 발전에 함께 힘써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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