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박범계 1348만원, 추미애 1042만원 사용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22년 3분기 업무추진비로 약 474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 박범계 전 장관의 지난해 같은 기간 업무추진비 집행액의 1/3 수준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한 장관의 3분기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공개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474만4150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2.11.23 leehs@newspim.com |
업무추진비란 기관장이 정책 추진 및 공무 처리에 사용하는 비용을 지칭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업무추진비에는 주요정책 추진관련 회의, 행사, 직원 간담회 등 명목으로 277만5000원이 사용됐고 추석 명절 맞이 청사 근로자 격려 명목으로 196만8600원이 사용됐다.
박범계 전 장관은 지난해 3분기 업무추진비로 1348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추미애 전 장관 시절인 2020년 3분기에는 1042만원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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