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 친선 공고 발전 노력...업적 영원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에게 조전을 보내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시진핑) 동지에게 조전을 보내셨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2019년 6월 20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19.06.21.photo@newspim.com |
김 위원장은 조전에서 "나는 강택민 동지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을 접해 당과 공화국 정부,전체 조선 인민과 나 자신의 이름으로 총서기 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형제적 중국 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강택민 동지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의 강화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세가지 대표 중요 사상을 제시하고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건설 위업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 위업을 성심성의로 지지성원하였으며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공고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동지는 비록 서거했으나 그의 업적은 영원할 것"이라며 "당과 정부와 인민이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고 총서기동지의 영도 밑에 사회주의 현대화 위업실현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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