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지하철 2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이 2분대로 줄어든다.
인천시는 오는 9일부터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신규 제작 전동차 6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전동차 추가 투입으로 인천 2호선 전동차는 현재 37대 74칸에서 43대 86칸으로 늘어나며 출근 시간대 운행 간격은 3분 20초에서 2분 56초로 24초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인천 2호선(남동구 운연역~서구 검단오류역)은 2016년 개통 이후 누적 수송 인원이 4993만명에 달 할 정도로 이용객이 많아 출퇴근시간대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2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해 425억원을 들여 전동차 6대를 신규 제작하고 전차선·궤도·통신설비 등 시스템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동차 추가 투입으로 출퇴근시간대 혼잡도 15%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