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통영시와 고성군은 6일 통영시 시장실에서 쌀 유통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두 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쌀값 안정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오른쪽)과 이상근 고성군수가 6일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쌀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통영시] 2022.12.07 |
이날 협약식은 최근 쌀값 하락 및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두 시군의 상생협력을 통한 판로확보 및 쌀 생산·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교류를 위해 열렸다.
주요내용은 쌀값 안정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쌀 생산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정보 교류 ▲쌀 유통·판매 및 가공산업 육성 협력 ▲쌀 생산 및 유통 단체 활성화와 교류 ▲쌀 생산 및 유통사업 개발·공동투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쌀값 하락 및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통영시·고성군 양 시군은 서로 상생협력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에 통영시는 학교급식에 고성산 친환경쌀 및 육묘상자 구매 검토, 고성군은 통영산 나전칠기 명찰 제작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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