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삼성증권,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암웨이 등 25개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새롭게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오후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2년 하반기 CCM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CCM 인증이란 공정위가 기업이 소비자 중심으로 활동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07년 9곳을 시작으로 올해 총 인증기업이 200곳을 넘는 등 CCM에 대해 관심을 갖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다.
이번에 새로 CCM 인증을 받은 기업은 삼성증권,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진에어,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암웨이, 현대캐피탈, 홈앤쇼핑 등 대기업 7곳을 포함해 모두 25곳이다. 중소기업 9곳, 공공기관 9곳도 들어갔다.
재인증 기업은 대기업 33곳, 중소기업 22곳, 공공기관 13곳 등 모두 68곳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인증기업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 대상(대통령 표창),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 우수상(공정위원장 표창), 7회 이상 연속 인증을 받은 기업에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공정위원장 표창) 등 15개 CCM 인증 기업과 소속 개인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CCM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한발 앞서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극복해 가는 선도적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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