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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3일 국민의힘 소속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이태원 참사 유족 막말 논란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에 대해서는 논평할 가치조차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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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2022.12.13 |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지난 12일 국민의 힘 김미나 창원시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유족에 "자식팔아_장사한단소리_나온다", "#나라구하다_죽었냐" 등 막말을 쏟아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전날인 11일에도 '민주당 저것들은 노란리본 한 8∼9년 우려먹고 이제 깜장리본 달고 얼마나 우려먹을까?' '시체 팔이 족속들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에 요구한다"면서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김미나 의원의 막말에 동의한다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조금이라도 인간으로서 양심이 남아 있다면 국민의힘 경남도당 차원에서 유족에 사죄하고 그 책임에 걸 맞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