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플라즈맵은 지난 12일 카이스트 클리닉에서 STERLINK와 ACTILINK 제품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카이스트 클리닉은 2010년 개원해 카이스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내과 등 진료를 담당한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카이스트 학생들은 창업할 때 네이버, 카카오, 넥슨 정도만 꿈꾸지만, MIT 학생들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를 꿈꾼다"며 "꿈의 크기를 키우는 혁신을 만들어라"고 전했다.
[사진=플라즈맵] |
플라즈맵은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 창업으로 시작해 지난 10월 KAIST 창업원에서 지원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 창업기업이다. 플라즈맵은 2015년 카이스트의 사업화도약과제(KAIST End-run project)를 통해 고도화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창업했다.
최근 플라즈맵은 카이스트의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에 참여하면서 의료산업에서 감염 보호를 위한 기술 고도화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카이스트 기술 이전을 받기도 했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카이스트 기술이전을 기반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보다 빠른 성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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