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13일 오후 9시36분쯤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삼가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주택 1층 필로티 천장 부근에서 불이 나 주차된 차량으로 불길이 번졌다.
지난 13일 오후 9시36분쯤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삼가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2.14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101명과 소방장비 48대는 현장에 도착해 주민 3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47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진압과 함께 1층부터 4층까지 인명검색을 실시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거주민 5명이 단순연기흡입을 하고 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59분 초진에 성공하고 오후 10시3분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불길은 1시간여 만인 오후 10시25분 완전히 잡혔다.
화재로 주차장 118.43㎡ 소실되고 차량 3대가 전소 및 2대가 부분 소실됐으며 세대 내 가재도구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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