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사업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는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성과 및 발전 방향 공유회'를 16일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참석해 올 한 해 성과가 우수한 위촉상담사(청년상담파트너) 8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전문가 자문단이 그간의 사업 평가를 토대로 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발전방향을 발표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청년 마음건강 2023' 발전방향에는 청년들의 마음상태 진단부터 분류, 회복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사업모델(안)은 물론, 청년 마음건강-고립·은둔청년 지원 연계,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안), 사업성과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계획 등이 포함된다.
또, 이 자리에는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청년상담파트너 100여명도 참석해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며, 청년 마음건강 발전방향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이 보다 체계적·과학적으로 운용되어 청년들의 마음건강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청년상담파트너,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의 마음건강을 살피는 이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23년도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규모를 1만 명까지 확대하여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