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출신…2010년 전자랜드 합류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전자랜드가 김찬수 신규사업부문 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전자랜드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김찬수 신임대표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8년 가까이 전자랜드를 이끌어 온 옥치국 대표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수 전자랜드 신임 대표이사.[사진=전자랜드] |
김찬수 대표는 1964년생으로 동국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고,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B2B(기업대기업) 영업과 경영 전략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0년 전자랜드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 팀장으로 시작해, 온라인영업부문장, 상품부문장, 신규사업부문장까지 전자랜드 내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대표는 내년 1월부터 전자랜드의 대표이사 직을 수행하게 된다. 엔데믹 이후 변화하고 있는 가전업계 상황에 맞춰 전자랜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침체된 가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