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오전 6시31분쯤 경기 부천시 내동 공장 지하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공장 담당 보안업체 직원은 공장 본사에서 감지기가 작동한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해 확인해 보니 지하1층 출입구에서 검은 연기가 분출하는 것을 발견하고 119신고를 했다.
17일 오전 6시31분쯤 경기 부천시 내동 공장 지하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2.17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48명과 소방장비 18대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건물 외부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출입문이 잠겨 있어 강제 개방을 했다. 이어 내부 코인채굴기에서 화염을 발견, 수관을 연장해 30분만인 오전 7시1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지하층 27㎡ 및 코인채굴용 장비 6점, 집기비품 등이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건물은 철근콘크리트조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77.4㎡ 규모의 공장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