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는 20일 정림동·변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2019년 갈마1동을 시작으로 현재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했으며 지난 8월 민간위탁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서구의회의 동의를 얻어 민간위탁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대전 서구는 20일 정림동·변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 서구] 2022.12.20 nn0416@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정림동 및 변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실시하며 프로그램 개설·변경·폐강과 강사 선정, 수강료 관리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또 주민대표기구로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게 되며 주민이 원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대표기구로서 실질적인 자치 권한을 다지고 주민자치 활성화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동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서구형 주민자치회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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