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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본격 추진"...내년 4월 비전 선포식

기사입력 : 2022년12월28일 18:06

최종수정 : 2022년12월28일 18:06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민선 8기 충북도 김영환 지사의 1호 결재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특히 김 지사가 취임 직후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온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든든한 후원 아래 금년내 입법 발의가 가시화됨에 따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현황도. [사진 = 뉴스핌DB]

28일 도에 따르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충북발전의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드는 인식의 대전환에서 출발해 충북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 '더 살기 좋은 충북' 프로젝트이다.

그동안 수많은 규제로 묶여 있던 충주호・대청호를 비롯한 757개의 호수와 한반도의 허리인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해 충북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것이다.

현재까지 구상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청남대, 미동산수목원・조령산 휴양림, 미호강 등 5대 선도과제를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 문화・예술, 생태・환경, 과학・기술, 귀농・귀촌 등 분야별 중점과제는 공동의 추진방향 아래 11개 시군과 협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청남대.[사진=뉴스핌DB]

도는 청남대를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거점모델로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내년 3월 착공 예정인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을 호텔급수준으로 시공하고, 청남대 진입로 명소화를 위해 국가생태탐방로(호반 데크)와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미동산수목원과 조령산휴양림은 생태・환경 중심의 백두대간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미동산수목원은 입장료 무료화를 추진하고 숲속 카페와 숲속 조각공원도 추가되며 인근 도유지에는 자연휴양림을 신규 조성한다.

조령산 휴양림에는 예전의 만화영화 '톰소여의 모험'에서 볼 수 있었던 트리하우스를 2026년까지 총 63동 설치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트리하우스 휴양지로 조성한다.

조령산자연휴양림. [사진 = 충북도] 2022.07.14 baek3413@newspim.com

충북의 젖줄인 미호강은 수질개선과 친수 여가공간 조성에 중점을 둔다.

우선 미호강과 무심천의 합수머리 일원(일명 까치네)과 미호대교 일원에는 유채꽃, 메밀꽃, 갈대 등을 심는 경관농업부터 시작한다.

충북도는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특별조정교부금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재원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상과 연계된 사업에 우선 지원하거나 패키지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이미 시작되었고,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검토과제는 추가 보완하고, 앞으로 추가과제 발굴에 힘써 내년 4월 청남대 개방 20주년 기념행사 때는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보다 구체적인 비전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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