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한다고 러 크렘린궁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알리며 "두 정상은 양국 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국 정상이) 역내 시급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회담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을 만난지 열흘 만에 이루어졌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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