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웅 세방그룹회장·김상수 수밸류 대표 수상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강대학교는 총동문회에서 제25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에 이상웅·김상수 동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강대 총동문회는 전날 신년하례식을 개최하고 이들 동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광호 서강대 총동문회장, 김상수 수밸류 대표,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강선경 서강대 신학대학원교수, 옥강민 서강대 화학과 교수 부인, 정명숙 총동문회 부회장, 심종혁 서강대 총장, 우재명 서강대 이사장. [사진=서강대] 소가윤 기자 = 2023.01.06 sona1@newspim.com |
행사에는 김광호 서강대 총동문회장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 우재명 서강대 이사장, 서병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강대 총동문회는 1990년부터 모교를 빛낸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매년 서강 총동문회 선정위원회가 대한민국과 사회 발전에 공헌해 학교 명예를 빛내고 후학 양성에 기여한 동문을 추천받아 선정한다.
올해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은 이상웅 세방그룹회장과 김상수 수밸류 대표가 받았다.
서강대 관계자는 "이상웅(경영77) 동문은 세방그룹을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자동차 배터리 부문과 리튬 전지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한럭비협회장을 역임해 럭비팀을 올림필에 처음 출전시키는 등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서강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동문회 활성화와 모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수(경제81) 수밸류대표는 김상수장학기금을 통한 장학활동으로 교육사업에 크게 공헌했으며 어려움에 처한 젊은이들도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 시상한 '서강알바트로스 학술상'에는 옥강민·강선경 교수가 선정됐다.
강 교수는 Hunter College 조교수를 거쳐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로 근무하며 사회복지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사회 병리현상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옥 교수는 대한화학회로부터 '젊은 무기화학자상'을 받았으며 현재 서강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 대한화학회의 '무기분과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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