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이 글로벌 종합화학소재기업 금양과 2차전지 생산공장의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제조공정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으로 티라유텍은 금양의 원통형 2차전지 CELL 제조분야 특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현하여, 생산효율성의 극대화와 장기적인 협업 모델 마련을 목표로 한다. 티라유텍은 금양의 2차전지 200만셀 생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향후 1억셀 공장과 3억셀 공장까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금양은 2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분야를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콩고민주공화국 리튬광산 개발투자, 칠레산 염호 리튬 트레이딩 등 2차전지 주요 원재료에 대한 투자와 함께 8천억 규모 2차전지 생산기지 구축 추진, 수소기술퀀텀센터의 건립 등 차세대 전략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류광지 금양 회장은 "최적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에 많은 경험을 가진 티라유텍과의 협업으로, 금양이 2차전지 제조 통합 실행 체계를 구축해 계획부터 현장을 아우르는 공정 최적화를 이루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2차전지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기업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금양의 대규모 설비투자와 기술 개발의 의지가 양사가 보유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2차전지 향 특화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좌)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 (우)류광지 금양 회장[사진=티라유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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