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대만이 이달 말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권고로 완화할 방침이다.
19일 대만 중앙라디오방송(RTI)에 따르면 왕비성(王必勝) 위생복리부 정무차장(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위생복리부가 최근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대만에서의 오미크론 하위변이 확산이 정점을 지났고, 확진자 수치가 줄고 있는 등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병원 등 의료시설과 장기요양시설,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그대로 의무화하기로 했다.
왕 차장은 대만에서 3차 부스터샷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74.19%로 전 세계 평균보다 높지만 고령층의 접종률이 비교적 떨어진다며 서둘러 접종해줄 것을 당부했다.
[타이베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대만 타이베이의 관광명소 '타이베이101' 전망대를 방문한 사람들. 2023.01.17 wonjc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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