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드림씨아이에스(대표이사 유정희)가 2000년 4월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드림씨아이에스] |
30일 드림씨아이에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72억 1979만원을 달성했다. 전년도(2021년) 전체 매출액인 261억 5349원을 3분기만에 뛰어넘으며 사실상 최대 실적 달성을 공식화 했다.
드림씨아이에스의 매출 인식 구조는 업무의 특성상 수주 잔고에 의한 진행 매출 인식 구조로 이미 보유한 수주 잔고와 신규 수주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지난해 3분기 보고서 제출 이후 4분기 실적(10월~12월)이 지난해 각 분기 평균 실적과 비슷한 수준의 수치만으로도 창립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지난해 3월 대표이사 변경을 계기로 공격적인 경영 활동 통해 글로벌 CRO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드림씨아이에스는 2022년 바이오 투자 시장 한파속에서도 G2G바이오, 아키소스템바이오스트레티지스 등 유망한 바이오 기업에 과감히 투자하며 상생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에 매진해 왔다.
드림씨아이에스 관계자는 "성공적 경영 활동은 상생과 협력 안에서 이뤄지며, 고객 만족 이라는 결과물로 실적에 반영된다. 지난해 신규 수주에 따른 수주 잔고의 증가는 시장의 신뢰가 누적된 결과물이자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표출된 것이라며 고객 만족 경영을 더욱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해 가족 기업으로 편입된 인허가 컨설팅 전문기업 메디팁과 LCS의 인수 시너지 효과는 2023년부터 큰 폭으로 반영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 대표이사는 "고객만족을 위한 업무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내부 결속을 위한 직원복지 향상, 함께하는 주주들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윤리경영, 사회적 공헌 활동에도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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