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전문가 등 30명 선발해 차량시승 등 활동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내년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에 대해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GTX 국민참여단'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을 1년여 앞두고 국민과의 특별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GTX 국민 참여단'을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GTX 국민참여단 모집공고 이미지 [자료=국토교통부] |
참여단은 ▲일반인 그룹 20명 ▲전문가 그룹 7명 ▲철도 동호회 그룹 3명으로 구분해 3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인 그룹은 GTX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 국토부 누리집 또는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에 따라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지원서를 등록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철도 동호회 그룹과 전문가 그룹은 추천 방식으로 별도 선발한다.
참여단은 내달 발대식 행사를 시작으로 GTX 준공역사 시설 점검, GTX 철도차량 시승 체험 등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단의 활동을 통해 제안된 개선사항 등은 국토부 및 철도공단의 검토를 거쳐 사업에 적극 반영된다. 참여단 활동은 국토부 유튜브 채널 온통TV를 통해 공개한다.
이경석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장은 "참여단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제안되는 참신한 의견이 사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수도권의 교통 혁명을 견인할 GTX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