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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앞둔 중국경제] '도전보다는 기회', 바이차이나는 2023년 컨센서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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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은 세계 엔진, 서비스는 중국 엔진
서비스와 디지털 경제 신성장 엔진
글로벌자금 지속 유입 A주 증시 낙관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3월 양회무대의 전인대 정부 공작보고(업무보고)에선 거시 부양및 소비진작 정책, 중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인 디지털 경제 육성책이 대거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적극 재정과 온건 통화 정책은 이미 2023년 경제 운영의 큰 축으로 정해졌다. 21세기경제보도는 3월 양회의 거시부양과 관련해 2023년 재정적자율이 3% 내외, 지방 정부특벌 채권 발행이 3조 6500억위안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매체 환구망(环球网)은 2월 7일 기관 보고서를 인용, 2023년엔 중국이 글로벌 경제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중국 경제 성장은 서비스 소비와 디지털 경제가 견인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수 서비스의 경우 외식 레저 스포츠 문화오락 항공 운수 등 코로나 3년간 움추러든 업종에서 용수출 회복세가 현실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초 중국 상무부는 2022년 12월 중앙경제 공작회의 정신을 실천, 소비 촉진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득 증대와 취업 등 국내 시장 수요 확대를 위한 정책적 조치들도 잇따를 전망이다. 중국 당국은 주민 수입을 증가시키는데 재정적 뒷바침을 강화하고 신에너지 자동차와 가전가구, 양로 서비스 분야의 소비에 대해서도 정책적 지원를 늘릴 방침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중국  13기 전인대 5차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3.02.08 chk@newspim.com

 

환구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신경제와 신업태, 신산업이 중국 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한층 전면에 모습을 내밀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 기간에도 꾸준히 규모를 확대해온 디지털 경제가 중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

중국 디지털 경제 규모는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렸던 2021년 45조 위안으로 세계 2위에 올랐으며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차지했다. 중국의 5G 기지국은 전국에 걸쳐 220만 개가 분포해있고 5G 가입자는 한국 인구의 10배 규모인 5억 60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화 지수인 중국의 등대 공장은 42개로 세계 전체의 36.8%를 차지한다.

국내외 기관 전문가들이 쏟아내는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2023년 중국 경제엔 여전히 궁금증이 남는다. 본토 증시 A 주식과 같은 위안화 자산에 투자를 해도 괜찮은지, 중국 시장과 경제 앞날에 잠복된 어떤 리스크를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중국 경제를 둘러싼 잠재적 리스크들은 미중대치와 미국 금리인상 및 경제 위축, 글로벌 수요 둔화, 코로나 변이 재확산이다. 국내적 요인으로는 지방채권 처리문제와 민영기업 위축, 실업, 고 레버리지, 그림자 금융, 국유기업 신용채 디폴트 리스크 등이다.

다만 코로나 방역 정책을 '위드코로나'로 대전환하고 나섬에 따라 중국 경제를 짖누르던 내적 부담 요인들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 경제나 시장이 일정정도심리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할때 방역 통제를 풀고 1월 경기(설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앞날에 불확실성이 적지않게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중국 매체 차이징은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정서는 특히 코로나 방역 통제가 완화되기 시작한 2022년 말 이후 한층 확산됐으며 현재 국내외 투자 업계의 컨센서스로 굳혀졌다고 보도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3.02.08 chk@newspim.com

 

2022년 말 이후 월가와 유럽 금융 중심가에서 시간이 갈수록 많은 투자자들 이 2023년 중국 경제 호전과 자산가치 회복에 대해 밝은 기대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1월중 중국 증시로 흘러든 대규모 외자 유입이 이를 잘 증명해준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방역 통제 해제, 즉 '위드코로나'가 중국에 사업체를 둔 다국적 기업과 신흥 국가에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것이라며 중국은 여전히 도전보다 기회 요인이 큰 시장이라고 말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계속 중국 시장에 모여들 것이라는 얘기다.

차이징은 2023년 중국 증시의 신주 발행 등록제 시행으로 A주 투자 환경의 질 적 개선이 촉진되고 외자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시장 전망을 밝게 점쳤다. 골드만삭스는 2022년 11월 이후 헤지펀드 투자자들이 연속 3개월 중국 주식을 순매수했다며 2023년 중국 본토 증시 A주와 홍콩주식, 해외시장 중국 테마주가 모두 상향 재평가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증권일보는 2022년 말과 올 초에 외자가 중국 자본시장의 주연으로 A시장을 이끌었다고 소개한뒤 특히 2023년들어 2월 3일까지 한달여간 중국 본토 종목 총 5079개 가운데 4479개 주식의 가치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증권일보는 주식발행 등록제로 인해 A주 시장에 장기 투자자금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년 등록제 전면 시행 기대감에 최근 중국 증시 주간 거래규모는 4조 900억 위안으로 작년 말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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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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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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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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