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시내버스 운행업체들이 노선개편 성공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내버스 운행업체인 삼포교통과 거창고속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시내버스 전 노선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을 시행한다. 13일은 개편된 노선에 대한 시범운행 첫날이다.
사천시 시내버스 요금 무료 운행 안내문[사진=사천시] 2023.02.09 |
삼포교통과 거창고속은 13~14일 운전종사원을 비롯한 전 직원을 주요 정류장에 배치해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한다.
박동식 사천시장도 성공적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선다.
박 시장은 시범운행 첫날인 13일 공무원들과 함께 개편된 노선에 대한 효율화, 안전운전, 친절운행 등을 위해 시내버스 탑승과 환승을 체험한다.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시내버스 이용 시 불편사항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개선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복잡하고 어려운 시내버스 노선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노선을 전면 개편,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시범운행을 거쳐 3월 1일 본격 시행에 나선다.
박 시장은 "개편된 노선으로 인해 시민들이 어떤 불편을 겪는지 직접 느껴보기 위해 시내버스 탑승과 환승 체험을 마련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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