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3일 수원시와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세부 교육사업에 대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재준 시장(앞줄 오른쪽 2번째)과 황윤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앞줄 왼쪽 2번째),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의원 등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교육지원청] |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자율, 균형, 미래를 지향하며,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의 미래 인재를 함께 키워나가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역을 말한다.
수원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윤규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준 수원시장, 한원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김호겸, 이호동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 조문경 수원시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위원장, 현경환 부위원장 및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 및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교육 생태계 구축, 혁신교육지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발전적 방안을 담아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도약,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 및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등으로, 협약 기간은 2026년 2월까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시는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교육 자치 강화 및 교육격차 해소, 교육을 통한 능동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수원화성 가치계승교육', '수원특례시와 함께하는 학교교육'등 19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수원교육지원청 황윤규 교육장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협업해야 한다"며,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통하여 인성과 역량을 갖춘 수원의 미래 인재를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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