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4월 국제발람회기구 현지 실사를 앞두고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유치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개최도시의 의지와 시민의 유치 열기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부산시의 유치 노력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오는 17일 오전 9시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최윤홍 부교육감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이날 회의를 통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2030 엑스포 유치 지원단'을 구성하고, 시교육청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
학부모, 교직원 대상 각종 연수 시 안대문을 배포하고, 엑스포 유치 홍보자료를 교육청 홈페이지, SNS 등에 안내하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엑스포 참여국에 손편지 또는 Email 보내기, UCC 공모전을 통해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가족의 관심도 제고, 심사단 방문 시 취타대 행사, 걷기대회 등 엑스포 유치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해 엑스포 유치 열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엑스포 유치를 위해 실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시행하는 등 부산시와 함께 유치 성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시야와 더 큰 꿈을 갖고 부산과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엑스포 유치가 필수"라며 "부산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가족의 마음을 모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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