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동면 노장공단에 있는 금강제화가 튀르키예 구호물품으로 신발과 구두 1000켤레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강제화는 지난 1954년 설립됐으며 지난 2020년 인천공장과 천안물류센터를 세종시로 옮기고 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금강제화 공장을 찾아 이화진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에게 강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튀르키예를 돕는 대열에 동참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당한 투르키예를 돕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튀르키예 국민들께서 힘을 내셔서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울텐데 기부에 동참해준 금강제화에 감사드린다"며 "금강제화 온정이 꿈과 희망으로 튀르키예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튀르키예 강진피해를 돕기 위해 공직자 성금모금과 읍면동 직능단체 및 주민 등을 상대로 구호물품을 접수받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