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사업'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디지털트윈 기술로 무기체계 개발 효율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우리나라의 군사용 정찰위성 '1호기'가 오는 11월 발사된다.
방위사업청은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서에서 독자적 우주전력 확보를 위한 위성사업·우주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를 위해 군 정찰위성 사업인 '425사업'의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을 올해 11월 발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방위사업청. [사진=방사청] |
2분기에는 초소형 위성체계를 검증하기 위한 위성의 시제 제작에 착수한다.
또한 방사청은 사업타당성 조사를 수행해야하는 총사업비를 '500억원 이상'에서 '3천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에는 3차원 모델을 이용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인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무기체계 개발 효율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사청은 오는 6월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의 중장기 연구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내에 무인기 탑재용 AI 파일럿을 시연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