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역 복지 서비스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회복지관의 운영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도는 202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관내 사회복지관 10개소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주관으로 사회복지관, 노인보지관, 아동생활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1885개소를 대상으로 3년 단위로 실시돼 동 기간 동안의 운영 전반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280개 사회복지관이 지난 2019부터 2021년까지의 운영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제주도 소관 사회복지관 10개소(제주시 7, 서귀포시 3)는 시설 및 환경,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연계 등 총 6개 영역 평가 총점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평가 상위 5%에 해당하는 우수기관(16개소)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지역복지 서비스의 구심점인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의 정성과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의 노력이 도민들께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