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24일 오전 11시24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의 한 알루미늄 공장 세정탑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1시간 5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인력 70명과 장비 26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57분만인 이날 낮 12시21분쯤 큰 불길을 잡고 이어 낮 12시 29분쯤 완전 진화했다.
24일 오전 11시24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의 한 알루미늄 공장 세정탑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1시간 5분만인 이날 낮 12시29분쯤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3.02.24 nulcheon@newspim.com |
이 과정에서 소방은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1단계는 진화가 마무리된 이날 낮 12시40분 해제됐다.
이날 불은 당초 공장 기름탱크에서 발화한 것으로 신고됐으나 기름탱크가 아닌 공장 외부의 세정탑 철거 작업 중 용접불티가 세정탑으로 착화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조립식샌드위치판넬(150㎡)과 세정탑 1기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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