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미래 성장동력산업 발굴로 지역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역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주력산업을 전면 개편한 '2023년도 부산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현재 4개 산업군인 ▲첨단기계융합부품 ▲친환경미래에너지 ▲라이프케어 ▲지능정보서비스를 기술 성숙도가 높고 지역에 산업 기반을 갖춘 주력산업인 ▲초정밀소재부품 ▲저온고압에너지저장공급시스템 ▲실버케어테크, 3개의 '주축산업'으로 조정했다.
아직 지역 내 기업‧산업 기반이 부족하지만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기술과 연계한 ▲전력반도체 ▲수소 저장‧운송, 2개의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새롭게 선정했다.
시는 이번 개편에 맞춰 올해 205억원을 투입해 유형별 대표기업군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 등을 중점 지원하고, 지역별 여건‧특성을 고려한 부산지역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 자원 발굴로 지역소멸 위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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