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기업 선정...사업비 최대 3억원 지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오는 31일까지 '데이터기반 스마트혁신기술 실증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스마트도시 구현에 필요한 미래 신기술 실증 지원을 통해 보급·확산 가능한 선도모델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청 전경 |
공모 대상은 데이터 기반 혁신기술·제품 실증을 통해 성능·효과성 등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희망하는 대전 소재 혁신기업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2~3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2억~3억원 이내 사업비를 지급해 ▲기술·제품 고도화 ▲성능 검증 ▲마케팅 자문 및 수요기업 매칭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다음달 중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11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공모계획은 대전시 누리집과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기업정보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혁신기술 및 제품의 사업화를 꿈꾸는 지역기업들이 이번 스마트혁신기술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에 안착하는데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혁신기술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하는 혁신서비스를 창출·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