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ESG 활동 박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가 시각장애인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점자 패드를 기부한다.
이마트는 3일 오후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교육용 점자 패드인 '닷패드' 12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이번 기부는 지난해 선보인 '사e좋은 랜더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3일 오후 인천광역시 3층 교육감실에서 열린 '촉각 디스플레이 닷 패드 전달식'에서 홍성수 이마트 CSR담당 상무(왼쪽)와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
사e좋은 랜더스 캠페인은 야구단 SSG랜더스와 연계해 고객, 팬, 선수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사e좋은 랜더스 캠페인을 통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발달 장애 아동들과 이마트 고객, 팬, SSG랜더스 선수들이 참여한 벽화 포토존을 제작했다.
고객들이 해당 벽화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릴 경우 게시물 1건당 2000원을 이마트에서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작년 한 해 동안 올라간 SNS 게시물 수를 토대로 기부금을 계산하고 이마트가 금액을 더해 약 1억원 상당의 닷패드(12개)를 인천광역시교육청에 기부했다.
홍성수 이마트 CSR담당은 "해당 기부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인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길 희망한다"며 "이마트는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