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억원 확보, 전남도·목포시·영암군 컨소시엄 공모 선정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목포시가 7일 고용노동부 주관의 '지역 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남조선업도약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목포시는 전남도와 영암군과 함께 지역 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용위기 해소와 고용회복 연착륙 지원이 목적이다.
[사진=목포시]2023.03.07 dw2347@newspim.com |
국비 10억원 등으로 전남도조선업도약센터 운영, 조선업 구직자 발굴 지원 및 지역특화사업 운영, 조선업 신규입직자 취업정착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조선업은 수주물량 증가 등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2016년 고용위기 당시 대규모 인력유출 및 조선업에 대한 부적정 인식 등으로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남조선업도약센터는 목포역 근처 KT빌딩 2층에 설치·운영돼 조선업 해소에 나선다.
조선업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남조선업도약센터에서 일대일 맞춤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선업도약센터 취업 지원·연계 서비스에 참여한 후 조선업체에 취업한 근로자가 3개월 근속하면 취업정착금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조선업은 목포 지역 인구 증가 및 경제 활성화에 중요 요소이다"며 "센터가 좋은 일자리 상생구조를 만들어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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