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 국가보훈처가 오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보훈캐릭터의 대국민 이름짓기(네이밍) 공모전 '보훈캐릭터, 내 이름을 부탁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훈처의 캐릭터는 지난 2005년부터 보급한 '나라사랑 큰나무'에서 새싹과 파랑새, 태극 문양을 활용했다.
새싹과 파란 망토는 자유와 내일에 대한 희망을, 태극 무늬는 국가를 위하여 희생·공헌한 분들의 애국심을 상징한다.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사진=국가보훈처] |
공모전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국가보훈처 누리집 등에 안내된 응모페이지를 방문해 캐릭터 이름과 이름에 대한 설명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름은 1인당 최대 3점까지 제출 가능하며 대중성, 독창성, 콘텐츠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5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3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공모기간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5천원 상당의 휴대전화(모바일) 교환권이 지급된다.
이름이 결정된 '보훈캐릭터'는 유튜브 제작을 비롯해 카카오톡 그림말(이모티콘), 청소년 보훈 관련 학습자료와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