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청년 구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감 고취를 위한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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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추진 포스터[사진=부산시] 2023.03.13 |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20주 장기 과정인 '위닛캠퍼스+'와 4주 단기 과정인 '위닛캠퍼스'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맞춤형 등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신설된 장기 과정은 3기로 구성돼 기수마다 50명씩 총 150명의 인원을 선정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4주 과정을 마칠 때마다 50만원의 참여수당을 받으며, 20주 전 과정을 이수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 50만원을 포함해 최대 300만원의 참여수당을 받게 된다.
단기 과정은 2기로 구성되어 기수마다 45명씩 총 90명의 인원을 선정한다. 단기 과정 또한 4주의 과정을 마치면 참여수당 50만원을 받는다.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3개월의 사후관리를 통해 전문상담사와의 상담 및 취업 알선 등 추가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청년 문답표 21점 이상인 청년(만 18세~34세)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지역특화 청년 등이며, 부산 거주 청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연결된 김해, 양산 등 경남 거주 청년 또한 신청이 가능하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