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방 의장은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BTS가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약속할 순 없지만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포럼에서 SM 인수전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환하게 웃고 있다. 2023.03.15 yooksa@newspim.com |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인 진이 현역으로 입대했고, 제이홉이 두 번째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군 입대로 인해 완전체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당시 BTS는 "2025년 활동을 재개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방시혁 의장은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게 아니라 저희도 멤버들도 2025년 정도에는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군대라는 건 뜻대로 되는 건 아니고, 다녀오면 복귀 준비도 해야 하기 때문에 2025년 완전체 활동을 약속할 수 없다. 다만 희망이 붕뜬 희망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건 양자가 약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제이홉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의 군 입대 시기는 정해진 것이 없다. 이와 관련해 방 의장은 "입대 시기는 개인 정보에 가까워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입대 시점이 정해지면 순차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또 "이들의 재계약 역시 사회적 파장이 커서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다. BTS의 경우 투명성을 위해 그동안 재계약 기간을 공개해왔고, 계약 기간은 아직 남아있다. 남아있는 동안 이야기를 하게 될 거고, 논의가 끝난 후 밝히는 게 맞다 본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