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윤상현 "한일 정상, 강제징용 갈등 일단 봉합…미래 지향 첫 발"

기사입력 : 2023년03월17일 11:38

최종수정 : 2023년03월17일 11:38

"12년만의 셔틀외교 재개..文정부, 노력없었다"
"野, 죽창가·반일 선동했던 분들...대안 없어"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에 대해 "강제 징용 배상안 문제가 최대의 갈등, 걸림돌이었는데 일단 봉합을 했다"며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나아가는 첫 발을 디뎠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12년 만에 정상 간 셔틀외교가 재개됐다. 지난 문제인 정부에서는 어떤 해결의 노력을 한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하는 윤상현 의원. 2023.02.01 leehs@newspim.com

윤 의원은 주요 성과로 "한일 간 여러 외교 문제, 북핵 미사일 문제, 경제 문제 그리고 한일 간 지소미아가 계속 유예돼 있었는데 이것을 완전히 정상화 시켰다"며 "한일 간 국방·외교 국장급 대화나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차원의 한일 간 경제안보대화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야당 측의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정당성 부여'라는 지적에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고도화하는 시점에는 필수불가결하다"며 "일본은 군사정찰위성이 7대가 돌아가는데, 우리는 하나도 없다"고 받아쳤다.

이어 "북한이 미사일을 쐈을 때 항적 같은 것을 밝혀내려면 일본 측의 도움이 절대적"이라며 "일본 측의 미사일 낙하에 따른 기술 정보도 제공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과거사 정리에 대해 "김대중·오부치 선언에서 일본이 한국 신민 지배에 있어 다대한 고통, 손해한 것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 사죄를 하겠다고 했다"며 "기시다 총리가 역대 내각 입장을 계승하겠다고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측의 사과가 없는 굴종 외교라고 비판하는 민주당을 향해선 "맨날 죽창가, 반일 선동했던 분들"이라며 "스스로 대안을 가져오고 제시한 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계속해서 강제징용 피해자분들이 운명을 달리하시는데 해법을 내지 않고 굴종 외교·외교참사다(라고 하는) 민주당이야 말로 반성해야 할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ycy148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