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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내가 최고위원 된 소식 알려질까 北김정은 걱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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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인터넷으로 결국 알려질 것"
RFA 인터뷰, '한시적 핵무장' 주장
"김정은 체제 불안, 4대세습 못갈 것"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최근 당 최고위원에 선출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북한 김정은이 '태영호가 최고위원이 됐다는 소식이 북한 내부로 들어오면 큰일 나겠다' 생각하고 엘리트층에서 더 많은 이탈자가 생길까봐 걱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 의원은 이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매일 노동당 통일전선부로부터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 등을 다 보고 받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태영호 의원이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울먹이고 있다. 2023.03.08 leehs@newspim.com

태 의원은 최고위원 선출과 관련, "북한 주민에게 당장 알려지지 않겠지만 지금은 인터넷 시대이고 해외에 많은 북한 사람들이 나와서 핸드폰이나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조만간 다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탈북민 최초의 지역구 국회의원에 여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데 대해 "한국 사회에서 탈북민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유리창이 하나 또 깨지게 됐구나 라는 걸 느꼈고 대한민국이 정말 포용적이고 다양화된 사회라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계기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패배의식, 비관에 빠져있던 탈북민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하나는 핵을 발전시켜서 한국을 핵으로 완전히 제압하려는 그런 목적이 있고 다른 하나는 미국이 북한과의 핵 협상에 나와서 북한이 바라는 대로 핵 군축 협상에 응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우리도 한시적 핵무장을 해야 한다"며 "북한은 핵을 가지고 있고 한국은 핵이 없고 미국은 핵을 가지고 있고 그러니까 북한은 핵과 핵을 가진 나라들끼리 핵 군축 협상을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핵을 가지고 있으면 당당히 핵 협상에 나설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는 취지다.

북한의 세습체제와 관련해 태 의원은 "김주애(김정은의 둘째딸) 4대까지 절대 못 갈 것"이라며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체제가 지난 10년 동안 대단히 불안정하고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너무나 많이 나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정은이 정말 초조함이 생겼구나, 오죽했으면 저렇게 10살짜리 미성년 딸아이를 후계자를 시키려고 저렇게 야단법석일까 이런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태 의원은 "지금 북한에서 자라고 있는 청년들, 젊은 MZ세대(20~30대 청년층)는 북한 체제에 대한 그 어떤 충성심도 없고 오직 현실만을 중시하고 좀 더 개방적이고 잘 사는 그런 나라를 꿈꾸고 있다"며 "이들이 앞으로 더 자라서 40대, 50대가 되어서 북한의 중추, 골간이 되었을 때 김정은 시스템은 반드시 무너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관계대학과 베이징외국어대학 영문학부를 졸업한 태 의원은 덴마크와 스웨덴 그리고 영국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했고 2016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로 있다가 탈북⋅망명했다.

이후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서울 강남 갑에서 당선됐고 지난 8일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yjlee0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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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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