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이 올해 중대재해 20% 감축 목표로 매월 2·4주 수요일을 산업안전 현장점검의 날로 정하고 22일 6차 점검을 진행한다.
대전청은 점검에 앞서 상공회의소, 경총,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및 소재 기업에 자체 안전점검을 요청했다.
대전고용노동청이 올해 중대재해 20% 감축 목표로 매월 2·4주 수요일을 산업안전 현장점검의 날로 정하고 22일 6차 점검을 진행한다. [사진=대전고용노동청] 2023.03.22 gyun507@newspim.com |
11개 점검팀을 편성해 제조업 고위험 사업장, 중·소규모 건설현장, 화학업종 공정안전관리(PSM) 사업장 등을 불시 방문해 화재위험 및 3대 사고유형·8대 위험요인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2일 대전 대덕구에서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사고의 동종사고 예방조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비상구 확보, 소화시설 설치, 소화기 비치 등 화재예방조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손필훈 대전청장은 지난해 9월 화재사고가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현장 전기공사 및 용접·용단 작업과 같이 화재 위험이 큰 작업 시에는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복구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복구공사 이후에도 화재예방대책 및 위험성평가 이행과 근로자 비상대피훈련를 주기적으로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