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는 심폐소생술 업무협약과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 콕' 설치 사업비 기부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업무협약은 광양시새마을금고와 광양소방서가 광양시민에게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맺었다.
화재취약가정 '가스타이머' 설치 지원 [사진=광양소방서] 2023.03.22 ojg2340@newspim.com |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광양시새마을금고 3층 카페에서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5명 내외의 인원으로 30분 단위의 교육을 진행한다.
'가스타이머 콕'은 음식물 탄화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광양시새마을금고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거쳐 가스타이머 콕 설치지원비 5000만원을 광양소방서에 기부했다.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가스타이머 콕 설치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하고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광양시민이 응급 시에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더 많이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가스타이머 콕 설치로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더 안전한 광양을 만들고 대국민적 안전 인식 확산과 환경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