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평택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31개 학교를 대상으로 농업과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5개 분야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농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물을 나누며 식물체와의 정서적인 교감과 농업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아이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평택시]2023.03.23 krg0404@newspim.com |
학년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유치원의 경우 5개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학습텃밭 조성 및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초등학교는 3개 분야에 14개교를 대상으로 텃밭을 활용한 교육적 사업인 '학교 생태학습텃밭 조성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학교 치유텃밭 조성 및 운영', '도심학교 텃밭 조성 및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12개교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내외 원예치료와 치유농업을 활용한 '특수학급 치유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농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 간에 협업과 과학 탐구능력 또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