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KERIS '어울림 앱' 공동 개발
4월부터 시범 운영 계획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앞으로 각 학교의 학급마다 담임 교사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학급 단위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등 기능이 포함된 학생 보호 원스톱 온라인 지원 시스템인 가칭 '어울림'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공동으로 개발해 학교폭력 가능성을 빠른 시일내에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어울림 앱에는 학급 단위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필요하면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될 전망이다.
학생은 앱을 통해 자가진단 검사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KERIS는 다음 달 중으로 앱 시범 운영을 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사용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앱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