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사숭모회 주관, 김황식 이사장
김형오 의장·박민식 보훈처장 참석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열렸다.
조국의 완전 독립과 동양평화 정착을 외치다 순국한 안 의사 추모식은 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열렸다.
안중근의사 순국 113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황식(맨 오른쪽)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과 박민식(가운데) 국가보훈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
추모식에는 김황식(전 국무총리)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과 김형오 전 국회의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독립 유공자 유족, 숭모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안 의사는 여순에 있는 일본 감옥으로 이송돼 마지막 사형 순간까지도 조국의 완전 독립과 동양 평화를 주장하다가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은 후 3월 26일 순국했다.
김황식(전 국무총리)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13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
안 의사 관련 학술 연구와 선양 활동에 공헌한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가 '3회 안중근 동양평화상'을 받았다.
박 처장은 "안 의사 순국 113주기를 맞아 숭고한 희생 정신과 애국혼을 엄숙한 마음으로 되새기며, 이를 우리의 미래 세대들에게도 온전히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