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김해시 농촌일자리 참여자 모집 포스터[사진=김해시] 2023.03.31 |
대성동에 위치한 김해시농촌인력중개센터는 2021년 부터 시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구직자 모집을 통해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필요 농가에 무료로 알선·중개하고 농작업자 단체 상해보험 가입, 교통비, 작업반장 수당 등을 지원한다.
센터는 오는 1일부터 4월 한달동안 구인농가 및 구직자 집중모집을 통해 인력풀을 구성해 농작업 인력중개를 지원하며 이후로도 구인농자 및 구직자를 연중 모집한다.
시는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현재 31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69명을 배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에서 3~5개월간 외국인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제도로 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및 이탈방지를 위해 지역 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이나 4촌이내 친척을 초청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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