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아용인'·이준석 추념식 찾아
"악의적 역사 왜곡과 색깔론 그만"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제주 4·3 색깔론은 사라져야 할 보수 참칭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 4·3 75주년, 무고한 희생자들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드리며 유가족들의 상처가 또다시 깊어지지 않기를 기도한다"며 "더는 맹목적 색깔론은 그만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2023.02.24 pangbin@newspim.com |
허 의원을 비롯한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후보들은 이날 오전 이준석 전 대표와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5주년 제주4·3 희생차 추념식에 참여했다.
허 의원은 "색깔론을 계속 고집하고 싶으면 함부로 보수를 참칭하지 말라"며 "보수가 아니다. 보수를 떠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악의적 역사 왜곡과 색깔론을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며 "제주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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